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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정보

1인실 실비로 입원비 얼마 보상받을 수 있을까?

by 꿈마♡ 2023. 3. 7.

얼마 전 아이가 아파서 1인실에 입원하게 되었는데요. 막내가 어리다보니 다인실이 불편할 것 같아서 1인실로 입원을 했는데, 입원이 길어지면서 입원비 걱정이 되더라고요.

 

알아봤더니 1인실 입원비 실비 적용이 가능하다고 해서 실비청구로 보험금을 일부 받을 수 있었어요. 1인실 입원비는 실비로 얼마나 나오는지, 2인실 실비는 얼마 받을 수 있는지 알아볼게요.

실비보험

실비보험은 우리나라 사람의 75% 정도가 가입했을 정도로 대표적인 보험이라고 해요.

 

건강보험은 급여 비용은 지원이 되지만, 비급여 비용은 지원이 되지 않죠. 반면, 비급여 부분까지 보장해주는 보험이 바로 실손의료비보험인 실비보험이에요.

 

실제로 사용한 의료비에 대한 보장이 이루어지므로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는 유용한 보험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실손의료비보험은 급여, 비급여 비용에 대해 일정한 자기부담금을 공제하고 난 후 나머지 금액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보장 범위가 보험 중 가장 넓고, 입원과 통원도 모두 보장해준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1인실 실비

독감, 코로나 같은 특정 질환은 1인실에 입원하더라도 의료 보험이 되기 때문에 비용이 거의 들지 않지만 그 외 대부분의 경우에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요.

 

1인실 입원비는 비급여 비용이라 병원마다 입원비가 달라요. 실비보험이 있다면 상급 병실료 차액에 대해 청구해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상급 병실료 차액이란?

상급 병실료 차액 = [실제 사용병실비(1인실) - 기준병실비(보통 6인실)] / 50%

상급 병실료 차액은 실제 사용한 상급 병실(특실이나 1인실) 비용에서 기준이 되는 병실비 비용을 뺀 후,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말해요.

 

상급 병실은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고, 기준 병실은 의료보험 적용이 됩니다. 상급병실은 보통 1인실이고, 기준병실은 보통 6인실이에요. 하지만 병원마다 기준이 조금씩 다를 수 있어서 병원 원무과에 문의하시면 정확히 알 수 있겠죠.

 

저의 경우, 1인실 입원비가 25만 원이었고, 기준 병실비가 1만 원이었는데요. 상급병실료 차액을 계산해보면 (25-1)/2=14만원이 나왔어요. 상급병실료 차액인 14만 원에 대해서 실비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거죠.

 

단, 1일 평균 금액 10만 원까지만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입원비 실비로 1일 당 10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었답니다. 만약 상급 병실료 차액이 10만 원 미만이라면 그 비용을 모두 보상받을 수 있어요.

2인실 실비

가입 시기 보상
표준화 이후 실손(1세대 실손): 2009년 9월 30일 이전 100%
표준화 이후 실손(2~3세대 실손): 2009년 10월~2021년 6월 90%
4세대 실손: 2021년 7월 이후 80%

2018년 7월 이후로 상급 종합병원 포함 종합병원은 2인실 입원비도 의료보험이 적용되요. 2인실은 상급병실료 차액이 적용되지 않고, 비용도 1인실 만큼 많이 나오지 않는답니다.

 

실비 가입시기에 따라 보상금액이 달라져요. 몇 세대 실비에 해당하는지에 따라 입원비 실비로 80%~100%까지 보험금을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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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실 입원비 조회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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