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춥고 환절기라 아이들 피부도 아토피가 슬슬 올라오길래 부곡 온천 가족탕에 다녀왔어요. 친정 근처라 자주 지나가는 곳인데 처음으로 가봤네요. 부곡하와이가 없어지고 근처 호텔마다 가족탕 대실이나 숙박으로 운영한다고 해요. 저도 추천받아서 부곡 로얄호텔로 다녀왔는데, 정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가격, 시설 정보 공유할게요.
대실 가격
저희 다섯 가족(어른 2, 아이 3)은 패밀리 트리플 이용했어요. 패밀리 스위트, 패밀리 트리플, 패밀리 트윈 룸이 있었고, 가격은 스위트 6만 원, 트리플과 트윈은 5만 원이었어요. 스위트는 탕 크기가 제일 크고 트리플, 트윈은 탕 크기는 같고 트리플은 3인 침대, 트윈은 2인 침대로 침대 크기만 달랐어요. 주중은 3시간, 주말과 공휴일은 2시간 30분 이용이예요. 참, 때타월도 프런트에서 1,000원에 살 수 있어요^^
시설
탕도 깨끗한 편이고, 넓어서 좋았어요. 어른까지 다 들어가기엔 좀 부족했지만 아이 셋이랑 어른 한 명 정도는 괜찮았어요. 수압도 엄청 세서 물도 금방 차더라고요. 아이들도 너무 좋아했어요.
만족도
저는 금요일 오후 2시 반쯤 도착했는데 혹시나 대실이 안되려나 싶어서 미리 전화하고 갔거든요. 전화했을 때 평일은 늦게 와도 상관없이 대실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고요. 주로 주말만 예약이 다 차있는 것 같았어요. 평일에 가시는 분들은 방이 없을까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저희는 3시 쯤 들어가서 5시 30분쯤 나왔어요. 온천 물이라 목욕하고 나오니 피부가 부들부들해서 만족스러웠어요. 저희 아이들도 아토피라 피부가 안 좋은데 종종 와서 온천하고 가기로 했어요. 온천 좋아하시는 분들 꼭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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